그림체까지 타신다면 현재로서는 Venusblood -Frontier-로 입문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전 어지간해서는 VBF 입문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그림체 변화는 VBA부터 채색과 마무리가 바뀌면서 그림이 깔끔해졌고, VBF부터 특유의 전원 찐빵얼굴에서 벗어났으며, VBG부터는 외주 원화가가 많이 참여하는데 잘 그리는 사람들은 잘그리지만 지뢰가 1명씩 꾸준히 끼는터라...
게임 기준으로 봐도, VB, VBC는 취향을 탈 수 있는 조교 시뮬 (전 좋아합니다만...), VBD는 게임성 0의 노가다 게임, VBE는 정상적인 게임이나 아직 단순하고, VBA는 시스템은 자리잡혔는데 밸런스가 우주로 갑니다. VBF가 딱 적절하고, VBG랑 VBH는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져서 최신작 VBR에서는 다시 VBF로 시스템을 되돌리기까지 했습니다.
게시글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VB 시리즈 입문자를 위한 포스팅 같은건가요? 그것도 괜찮겠네요. 스토리상으로는 VBF와 VBR 두 작품 이외에는 완전 독립된 작품이라 뭐부터 하던지는 큰 상관 없습니다. (VBR은 VBF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인물들이 일부 등장). 스토리 말고 시스템은 후속작으로 갈수록 앞의 작품들에 추가적으로 이거저거 시스템이 더 붙기 때문에, 초기작부터 할수록 시스템 이해가 쉽습니다. 근데 VB 시리즈는 난이도를 쉽게 잡으면 마지막까지 시스템을 몰라도 클리어는 되는 작품이라... 스토리 위주로 즐기실 거면 큰 상관없을겁니다. 단지 VB에 익숙한 사람은 초회차 하드모드를 하면서 난이도를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따름이죠.
그리고 VB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다회차 권장 게임이기 때문에, 모든 루트를 보고 싶으시면 3회차 정도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모든 유닛들을 모을때도 최소한이 3회차, 모든 아이템을 모으려면 10회차 넘어가야..... 이럴 때는 스토리 모드가 아닌 전략 모드로 게임하면 되긴 하지만요.
그리고 어떤 시리즈건 게임 설치 후 반드시 최신 패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패치 안하면 버그가 많은 편이고, VBF 딱 1번 한정이지만 세이브 후 패치하면 패치 내용이 적용되지 않았던 적도 있습니다. (유닛 스테이터스 수정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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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지간해서는 VBF 입문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그림체 변화는 VBA부터 채색과 마무리가 바뀌면서 그림이 깔끔해졌고, VBF부터 특유의 전원 찐빵얼굴에서 벗어났으며, VBG부터는 외주 원화가가 많이 참여하는데 잘 그리는 사람들은 잘그리지만 지뢰가 1명씩 꾸준히 끼는터라...
게임 기준으로 봐도, VB, VBC는 취향을 탈 수 있는 조교 시뮬 (전 좋아합니다만...), VBD는 게임성 0의 노가다 게임, VBE는 정상적인 게임이나 아직 단순하고, VBA는 시스템은 자리잡혔는데 밸런스가 우주로 갑니다. VBF가 딱 적절하고, VBG랑 VBH는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져서 최신작 VBR에서는 다시 VBF로 시스템을 되돌리기까지 했습니다.
다음 달 나올 신작은 시스템을 일신해서 다른 게임이 될테니 두고 봐야지요.
이럴 때는 스토리 모드가 아닌 전략 모드로 게임하면 되긴 하지만요.
그리고 어떤 시리즈건 게임 설치 후 반드시 최신 패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패치 안하면 버그가 많은 편이고, VBF 딱 1번 한정이지만 세이브 후 패치하면 패치 내용이 적용되지 않았던 적도 있습니다. (유닛 스테이터스 수정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