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마루씨의 트위터에 대량의 정보가 업데이트됬는데, 재미있는게 많더군요.
웨스트비전 시대의 개발진은 20명 가량이었고, 그 때부터 케마루씨는 개발실장.
케마루씨에게, 사장은 진지한 얼굴로 1달에 풀 프라이스 게임을 1개씩 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당시 케마루씨는 혼자서 6개의 제작팀을 감독했고, 다른 자매 브랜드 디렉터 2명과 함께 매달 1작품씩 게임을 발매했다고 하며, AVG를 찍어내기도 바쁜 와중에 오기로 오레게츠 대백과를 만들었는데, 스케쥴 상 미친짓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반응이 매우 좋아 기뻐서 머시나 크로니클 시리즈를 겨우 제작할 수 있었던 것.
웨스트비전은 작품의 95%가량이 적자로, 대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했던 수준이라고 합니다. 흑자낸 작품은 적자낸 작품보다 흑자폭이 훨씬 크긴 했지만 그걸로 커버가 안될 정도. 발매 속도가 빨라서 현금 흐름이 좋다는 둥 했지만 결국 예상대로 무너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ninetail이 독립한 후에는 적자인 작품은 만들지 말자! 가 목표가 되었다고...
dualtail은 단 한번도 적자가 없었다고 합니다.(...촉수에일리언도 팔렸던 거냐...)
tritail은 정말 안팔려서 2작품으로 1억 적자라고 합니다. 답이 없습니다.... 왜 브랜드를 안내는지 알겠군요.
VBD 이후 VB시리즈는 작품당 5천만~ 1억 5천만 흑자. 그래서 결국 dualtail은 VB만 만들자! 로 확정.
Gears of Dragoon은 원망의 훼루시스에 비해 3배 매출(=판매량, ninetail은 부대상품이나 미디어믹스가 멸망수준이라)이라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매우 잘나가고 있지만, 시장의 축소와 개발 기간 증가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합니다. 시간과 여유가 모자라 아직이라고는 하지만...
제작진이 직접 고객들과 만난 건 이번달 초 character1에서 오니 사장이 최초.(....뭐?....) 덕분에 팬들의 응원을 받고 힘이 났다고.
최근 3년동안 매년 1작품씩 냈는데 이 사이클로는 문제가 있어서 발매 주기를 줄이려 하며, 이상은 1년에 VB 2개, 기타 1개지만 그랬다가는 사망자가 나올 것이므로(...) 어떻게든 방법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올해 여름 발표되는 신작이 잘 되어 잘 풀리긴 바란다고 하는데, 과연 뭘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로또에 당첨되었을 때 무엇을 할지에 대한 트윗이 올라왔는데,
60억쯤 당첨되면 제작비를 뻥튀기해서 VB 얼티메이트를 만들어야 겠다며, 지금은 그정도의 느슨한 희망을 품으며 촉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사는 것이 지금의 행복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이번 트윗으로 많은 정보가 나왔습니다.
1. tritail은 존나 안팔린다. 사실상 버린듯.
2. 발매 주기를 줄일 것.
3. 올해 여름에 신작 발표. 새로운 시도.
그 외에 지금 ninetail이 직원모집중인 것과 예전 트윗을 고려하면, 이번 여름엔 unity 엔진 기반의 새로운 신작(신브랜드일 확률도) 이 나오고, 내년엔 VB가 2개가 나오며, 아마 VB 시리즈가 케마루씨 제작의 mainstream과 신규 디렉터 제작의 외전 시리즈로 분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건 블로그 주인장의 추측이므로, 아니면 말고... 입니다만...
어찌되었건 신작 정보만 대기중입니다.
출처: https://twitter.com/keimaru_9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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