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망해가지만 마이페이스인 주인장.
어찌되었건 .
점점 잘만든 게임보단 기대만큼 해준 게임과 플레이하기 쉬웠던 게임의 점수가 높아지는 것 같지만 이미 예전의 점수 감각을 까먹어서.. 그냥 갑니다.
1.학원 성전사 세일러 나이트 ~ 정의의 히로인 완전 정복 매뉴얼 ~
네. MAIKA의 세일러 나이트죠. 이번달 말에 후속작이 나옵니다.
뭐, 언제나 한결같은 작품입니다만, 히로인들마다 각자의 마음속 성벽을 테마로 구성하고, 선택 순서에 따른 스토리 분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종 루트가 생각보다 재미가 떨어져서 별로였습니다.
사실 이건 저스티스 블레이드 시리즈가 얼굴마담인 만큼 기합이 팍팍 들어가서 비교되는 거겠습니다만...
작년 말에 나온 또 하나의 MAIKA작품인 패트레이서보다 떨어진다고 생각.
4.1점
에우슈리의 그것은 패스합니다.
꼭 쓸데없는 분란만 나더라.
2. 빈 교사 3 ~음열의 학사 ~
ㅅㅂ.
BISHOP의 최대 명작인 빈교사 시리즈 최신작인데 꽝입니다.
뭐, 사실 그렇게 나쁜 작품은 아닙니다만, 예전 빈교사 시리즈나, 그 이후 작품 중 명작이라 꼽는 삼자면담등과 비교하면, 빈교사 3라는 타이틀에는 역부족.
일단 히로인들의 캐릭터성이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는게 하나, 사야 선생님을 대체할 매력적인 신캐가 없는게 둘, 마지막으로 하렘 루트가 완전 사람 어이를 빼놓는, 만들다 만 루트라는게 셋입니다.
작년에도 썼듯이, 6명의 히로인을 3P X 3으로 정리하는건 MAIKA의 전통이지, BISHOP은 보통 3P->4P->3P->5P->7P 등을 통해서 히로인들을 비중에 따라 적절히 분배하며 다이내믹한 난X CG들로 화려한 클라이맥스를 내는 것이 전통이고, 누구나 빈교사 3를 플레이하면서 그것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대를 이렇게 배신하다니.
너무합니다.
3.9점.
P.S. 점수를 주고 나니 너무한 듯. 실제 게임의 퀄리티는 4.3점 줍니다.
문제는 기대를 배신한 게 너무 크다...
3. W 후타나리 딸 교정 계획 전학생도 실험대에 해 버리면 돼!
아무도 후속작이 나올 거라 예상을 못했을 동급생 개조의 후속작.
...왜?
뭐 어찌됬건, 뜬금없었지만 그냥저냥 해볼만은 합니다.
인체개조물들은 보통 너무 하드하기 때문에 그나마 부드러운 편이라 초심자에게 추천할 만 했던 동급생 개조의 후속작이지만, 개조 요소를 줄이고 후타나리에 집중했습니다.
보통 후타나리 작품들은 은근히 많은 등장인물들의 드라마에 신경써서 가볍게 즐기기 어려운데, 본작은 후타나리 메인이면서 꽤나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4.2점
매번 번역할 때마다 하라마세를 임신으로 번역할지 수정으로 번역할지 아얘 임신시키는이라고 쓸지 고민되지만 어찌되었건.
불꽃의 임신시리즈도 어느새 10여작품이나 되게 되었군요.
근작으로 올수록 점점 히로인이 줄어들지만 그 대신 깔끔하고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든 편.
4.1점
5. 음욕 선거전 ~ 백탁에 물드는 회장 선거 ~
남녀평등을 위해 설립된 여성 학생회와 학생회의 대립(...)이라는 뭔가 우리나라스러운(...) 병맛의 설정이 인상적인 작품.
뭐, 원화가랑 브랜드만 봐도 다 보이는 작품이죠.
그냥 그랬습니다.
4.0점.
6. 마법소녀 카나타 TS
리리스 작품.
나름 분위기는 전설의 마법소녀 시리즈의 뒤를 있는 작품인데, 갑자기 TS가 들어가서 애매합니다.
연출이나 설정은 분명 전작의 뒤를 잇고 있지만, 전작들의 명확한 주제 의식이 없어지고, 전작 히로인들에 비해 이번 작의 남주(...)의 매력이 딸려서 높은 점수를 못주겠습니다.
4.3점
MIEL의 거근 시리즈 중 신작.
역대 시리즈 중 제일 재밌게 했습니다.
디젤마인이 이거랑 거의 유사한 작품을 3개쯤 만들었지만, 그들 보다 이게 더 재밌었습니다.
라이터의 포텐이 터졌달까...
솔직히 이전 거근시리즈들은 별로였는데 말이죠.
4.5점
8. 여검투사 미네르바 ~ 몬스터 콜로세움 ~
또다시 리리스.
잘 빠진 누님들이 나오는 계열입니다.
... 카라만큼의 포스가 없습니다.
카라는 진짜 재밌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괜찮았음.
4.2점
9. 눈동자의 락음3 ~ 두 눈동자의 세뇌 조교 ~
2편이 1편과는 너무 다른 안드로로 달려가서 외면받았기 때문인지 그나마 1편 분위기로 회귀.
그래도 그닥입니다.
게임의 목적 의식이 애매하다고나 할까...
MC물로서 즐기기 어렵습니다.
4.0점







덧글
그래도 방학이라 하시니 좀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저 방학이라는 건 3년 전엔가 공지로 달아놓고는 안고치고 있습니다... 이미 전 방학따윈 없는 몸....
하지만 이곳은 신세계! 제가 좋아하는 에로게의 리뷰를 다루는 곳! 원피스를 발견한 해적왕의 심정이 이랬을까요 해골물을 마신 원효대사의 심정이 이랬을까요...
히류켄님의 분석과 평론은 재미도 보장되어 있지만 나름의 타당한 근거와 구체적인 논점이 뒷받침되어 그 필력에 내심 감탄할수밖에 없었던 특유의 엘레강스가 있었으니
시대를 잘못 만난것은 저의 불행 대다수의 리뷰들은 막을 내려야했고 화려했던 축제는 끝을 고합니다
3년 전엔 보다 많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었고 저도 사회에 두려움이 컸던 대학시절이었죠 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는 누굴 탓하겠습니까
잡설이 길었습니다 화려한 고대문명을 추억하는 이들이 있듯 저 또한 이 블로그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날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승리하는 히류켄님 되시길
승리의 북소리를 울려드리죠 둥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