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L의 장단점... VenusBlood 홍보관

어느 정도 게임을 즐겼으니 장단점을 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1. 우수한 캐릭터성
듀폰과 레비아, 아스타, 무무루 등 초기 히로인 4인방은 역대 가장 잘 만들어진 개인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일 작가가 쓴 히로인들이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육아"라는, VBB에서 메인 가디언들을 히로인들과 함께 엮어서 단편으로 보여준 내용을 새 틀 안에 잘 정리하여서 의외의 재미를 살렸습니다.
2. 적폐개혁
기존에 몇몇 스킬의 과도한 성능 및 몇몇 스킬의 지나치게 부족한 성능을 조절하였습니다.
아이템 개편도 여전히 쌍수가 강하긴 하지만, 갑옷이나 천옷, 도구류로도 딜링을 어느정도 챙길 수 있게 조절된 것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3. 즐길수 있는 H
VBF이후 오랜만에 무난한 H로 돌아왔습니다.
개그에 가까운 극단성의 G
장르 특성상 최면에 취우친 H
서브컬쳐 네타에 집중한 R
료나로 도배된 B

등등, 너무 극단적인 H가 많았던 기존작들에 비해 오랜만에 밸런스가 많아 즐기기 편합니다.


단점
1. 캐릭터 차별
후반부 합류 히로인들은 분량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이건 기존에도 그랬던 적이 있는데, VBE의 어둠의 여신님이나 VBG 테리어처럼 처음부터 어느정도 조역으로 광고했으면 모를까, 에덴님의 분량은 광고 사기 수준.
거기다가 아마타는 분량 자체는 많은데 게임 내의 비중이나 캐릭터성은 완전히 듣보잡 그 자체.
같은 포지션의 위블과는 달리 게임 전체를 통틀어 있나 없나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오빠 캐릭터의 성능과 퀄리티를 봤을 때, 아마도 카시엘의 부하로서 오빠를 넣으려다가 시간부족으로 삭제하는통에 스토리 중 개인 분량이 다 날아가서 대충 때운게 아닌가 하는 음모론까지 돌고 있습니다.
2. 덜된 밸런스
아직 초기라 패치가 있어야 겠지만, 몇몇 부분들의 교정은 확실히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단단한 적들
지나치게 안통하는 광역기
지나치게 부족한 포격결계
지나치게 약해진 흡수 및 반사
여전히 고통받는 흡혈공격
이런 것들입니다.
특히 바르바로스(?) 는 VBG부터 VBR까지 다른 스탯은 다 병신이지만 대술흡수 한개만으로 먹고 사는 유닛이었는데 이번에 대술흡수를 대 하향하고 대신 대술흡수 아이템을 막 뿌리고 매우 높은 대술흡수를 유닛들에게 달아주는 등의 개편을 했는데 이녀석은 아무런 터치가 없어서 존재 자체가 무의미한 역대 최악의 쓰레기유닛으로 추락해보리고 말았습니다.

3. 스토리 버그
전작들보다 스케일이 커지더니 검토의 한계가 있었던지 문제가 발생
개인에피소드에서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소마캐논을 발사준비한다던가, 죽은 카시엘을 정탐한다던가...
근데 그렇다고 개인 에피소드 진행 가능 구간을 더 줄이기에도 애매해서...


기타 스토리 관련 잡상

캐릭터 설정이랑 후반부 스토리가 "바스타드!!"에서 따온 듯 하게 흘러가는데, 바스타드랑 차이점은 다크 슈나이더가 개인의 의지로 스토리를 이끝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히로인인 티아가 스토리를 이끌기 때문에 흐름이 달라진 것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게 나누자면 1, 2부 구성으로 나누어질만한 내용인데, 1부는 초중반까지는 모든 캐릭터들이 잘 어울리다가 후반부 영입 캐릭터들이 잉여화되고, 2부에 들어서면 1부 극초반 인물들과 1부 극후반 인물들만 부각되고 1부 스토리에서 있었던 일은 결국 아시발꿈이나 마찬가지라고 해도 그동안 등장한 인물들까지 팝콘먹는 배트맨 신세인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듀폰, 레비아, 베리톨 이 3명은 아마 VB 역대급 캐릭터들이니, 인기투표는 참 볼만하겠습니다.

VBL 스탯뻥의 공포 VenusBlood 홍보관

전작까지는 데미지 수치에 영향을 주는 기술은 많아도 스탯에 영향을 주는건 활성과 지휘, 송곳니 정도였는데 이번엔 스탯뻥 기술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위의 레비아는 용가각성 해방으로 32퍼 증가, 광분의 송곳니로 72퍼 증가, 광전사화로 50퍼 증가를 받아 공격뻥만 978인 상태에서 공격전화 스킬로 아군 전체 공격력을 250씩 뻥튀기 시켜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 활성까지 합치면 282군요.

히로인들 속성이 용으로 통일되서 버프 잘받는 것도 있고, 이번엔 올 히로인 사단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VBL 근황

8랭크 라그나 나오면서 치천사들 해방했습니다.

다들 복합스킬 신마체구로 떡칠한 덕에 전보다 엄청난 상향.

특히 산달폰은 고유스킬로 보이는 뎀감+턴 종료시 회복이라는 미친 스킬까지 달고 나와서 전작에서의 설움을 씼습니다.
우리엘도 그에 질세라 복합스킬 차원장벽을 추가로 달고 나왔습니다.

물론 이번에 추가된 치천사들도 초강력한 성능. 특히 제르엘은 딜탱이 뭔지 아주 극한으로 보여주는군요.

촉수군단은 전작의 아틀락-나챠에 이어 이번엔 마이노클라라는 최종랭크 가더를 덤으로 받았군요.

가이아스 시리즈는 이번 주인공이 가진 가속진화를 받아서 상향.

기존과는 달리 최종급 유닛들이 유난히 네타계가 많군요. 란도셀 모룡이라던가... 마법소녀 치천사라던가...

남미계 신, 이집트 신등 여기저기 잡다한 신화에서 최종캐들을 많이 추가해줬습니다. 퍼즈도라느낌이 날 정도... 

콜로설 드래곤은 별 상향도 없이 이 티어에서야 나오다니... 고기방패로밖에 못써먹겠네요...

신규 추가된 사신총장님은 얼마나 높은 티어인지 아직도 안보이네요... 빨리 사신군단 완성하고 싶은데...


현재 남은 궁금증은 과연 천제님은 랭킹이 어떻게 되었을 지입니다. 스사노오조차 치천사들보다 랭킹이 떨어졌던데, 천제님은 과연 랭킹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 지?
1등 자리는 뺐겨도 베스트 6 안에 자리는 있을 것인가? 애초에 천제님보다 쎄려면 얼마나 강해야 하지?....


고위 랭크에 가니 리바이브 스킬이 엄청 많더군요. 가더부터 떄려잡다가는 끝이 안날 수 있으니 랜덤공격이 은근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Venusblood -Lagoon- 리뷰 VenusBlood 홍보관

발매 1주일 기념으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아직 카오스만 클리어하고 로우는 진행중입니다.

초회 하드, 2회 베리하드 버서크1 기준입니다.

1. 스토리

역대 VB중 최고 수준의 스토리입니다.
사실 큰 줄기야 뻔한데, 캐릭터들이 살아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드디어 히로인들이 상호관계를 합니다.

기존 VB는 히로인들이 오직 주인공하고만 관계를 맺거나, 또는 주종관계든 친구관계든 한 그룹으로 묶여서 한 세트로 다니거나 했는데, 본작에서는 히로인들이 작중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들과 각자의 성격과 서로 다른 이상을 가지고 상호 논의를 합니다.

듀폰이 전쟁이 끝난 후의 철도망 개발 계획을 짜고, 무무루는 역을 만들고, 피아사는 그걸 보며 낙후된 자기 나라의 산업을 걱정하는 등, 기존 VB에는 생각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습니다.

캐릭터들도 전반적으로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듀폰과 레비아는 아마 본작 히로인 인기투표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단, 듀폰은 기룡이기는 해도 용속성이 작품 내부에서 안붙어있고 (뱀이지만 용이었던 요룸과는 반대), 레비아는 네타지만 인기투표에 매우 중요한 특수 속성이 있기에 아마도 레비
아가 우승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특히 본작의 흑막은 이전 작품의 한 흑막과 거의 완전히 동일한 행보를 보이는데, 우습게도 둘의 사상은 180도 반대라는 것이 재밌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해야 할까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착해서 욕먹었던 RAGNAROK나(작중 가장 악역에 가까운 인물도 다른 작품에서는 선역일 레벨), 캐릭들이 하나같이 미쳐돌아갔던 GAIA 등과는 달리, 주요 히로인 외에도 다들 어느정도 납득 가능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도 포인트.


2. 밸런스

적폐들이 개혁되었습니다. 이전 차원참격, 다단공격 적폐 개혁 못지 않은 개선이군요.
지나가던 거대 벌레가 치천사보다 탱킹을 잘하는 거대체구 가더 밸런스 문제를 신스킬 거인사냥과 신 특규 블로킹 추가, 복합스킬 신마체구, 궁극의 방패 등으로 완화, 이제 거대체구 없어도 탱킹이 가능하며, 원격반격으로 반격계 가더들도 활약할 기회를 줬습니다.
뎀증 효율이 애매하다고 평가받던 전력공격은 게이지 증가량을 상승시켜줬습니다. 
너무 쉽게 카운터되었던 광역공격, 카운터가 불가능했던 VBR 기준 군단공격을 절충하여, 무효먹기라는 신기술로 보스전 밸런스를 조절한 것도 훌륭한 부분입니다.
바보의 거짓말 같은 경우 기존과 비슷하나, 아마테라스가 어시스트 스킬로 지형무효를 줄 수 있게 됬습니다.... 레기온에서 트레져 헌터 사단 아마테라스가 없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고, 아마테라스 티어가 엄청 내려와서 1회차 후반만 가도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트레져 헌터 사단 캐릭들은 엄청 강해졌습니다. 대부분 다른 사단에서도 딜러나 탱커로 쓸 수 있는 캐릭들이 높은 트레져 헌터 스킬을 달고 나와서, 칭호나 장비가 한정되는 문제가 있음에도 잡 사단정도는 알아서 치울때도 있습니다.
방관 75의 경우, 어시스트 스킬로 채우기가 쉬워서 아얘 무기 1개로 퉁치고 어시스트로 20 10 10 채우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지속딜 같은 경우, 대술흡수랑 대술반사가 엄청 흔해지고 수치도 대폭 상승한데다가, 5개나 줄 수 있는 바나헤임의 능력이 건재한데 초반부터 50 대술결계를 줄 수 있어서 너무 대처가 쉬워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적들은 대술결계를 너무 안들고다녀서 지속뎀에 자꾸 녹는 중... 일단 최고난이도 버서크를 가 봐야 알겠지만요.

포격결계는 약간 문제가 초회차 하드에 영령기사단이 신나게 포격해대는데 그 시점에서 포격결계가 채우기가 너무 힘듭니다... 아이템이 팍팍 몰아주는데 이 시점에선 안나와서... 다행히 어시스트 스킬로 지원 가능하며, 아얘 속성 맞춰서 사단짜서 무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제이상은 이전보다 잘걸리는 편 같습니다만 역시 최고난이도 버서크를 가봐야 알겠군요. 동결공격은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아이템 개편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루어져, 다양한 신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창과 대검의 분화는 나쁘진 않지만, 덕분에 무기가 좀 남아 돕니다.. 전반적으로 기존 유명 무기들이 대검에서 창으로 대부분 이동해서 대검이 조금 낮설긴 합니다. 장신구는 도구에서 일부 이동했지만 생긴게 더 많은데, 이제 6티어 넘어가면 도구나 장신구로도 다단공격이나 필살, 치명 등 고급 공격 스킬을 많이 땡겨올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해졌습니다. 대신 오히려 치료도구는 감소하여 부족합니다. 방패는 선형 방어, 갑옷은 관통무효였던 기존과는 달리 1티어만 올라가면 관통 방어 방패, 선형 방어 갑옷이 나와서 편의성이 올라간 대신 발키리 등 방패 딜러의 위치는 떨어졌으며, 도구랑 장신구가 너무 좋아지면서 여전히 골렘 슈트 1개에 의존해야하는 갑옷 딜러들이 상대적으로 대손해. 안타깝습니다.

전통의 선형공격 로켓 펀치는 원격반격으로 완전 바뀌었고, 아틀라스의 지팡이는 네타대로 지미해머(...)로 변경.
전반적으로 탱커용 활 및 지팡이가 많아졌는데 정작 낄 캐릭이 없어서 썩어나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오히려 트레져 헌터 채찍과 탱킹용 채찍은 다 어디 내다버리고 11티어까지 다단히트랑 선형공격으로 채찍이 떡칠되어있는데, 채찍 쓸 딜러가 다단히트엔 일가견이 있는 촉수군단이라는걸 생각하면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덕분에 전통 트레져 헌터 강캐인 미믹과 아르케페어리가 중반부터 내내 놉니다. 채찍이 없어서....

3. 기타

작화: Ragnarok 때 처음 느꼈던 약간 낮선 느낌 작화는 여전하지만, 다행히 아얘 깨는 작화는 없는 편. CG 활용은 기존과 비슷합니다.
음악: 나쁘진 않지만 예전에 들은듯한 음악이 많은 기분이 드는게 아쉽습니다.

편의: UI가 정보를 많이 담게 바뀐건 좋은데, 일부 동작이 귀찮아졌습니다. 리더 바꾸기라던가 (새 방식도 나쁘진 않지만 가운데 클릭을 왜 없앤거지...) 슈로대마냥 중간에 아군이 일시 참전 및 이탈하는 경우가 꽤 잦아서 귀찮은 것, SCG 없는 영웅들의 칭호 붙이기 기능이 지령실에서 삭제된 것, 자동 점프가 없음, 이미 착용되어 있는 특정 아이템 강제해제 불가, 편성창에서 기 편성된 유닛들은 어둡게 나오는데, 이게 너무 어두워서 유닛 초상화가 안보여 구분이 안되는 현상 등등입니다.
이 중 몇개는 패치로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일단 기다려 보겠습니다.

결론

현재까지는 아쉬운 점은 조금 있지만 역대급 명작중 하나입니다.
다들 츄라이 츄라이.

P.S. 나무위키 보니까 일어 안되서 못하시는 분이 꽤 있는 것 같군요.
현재 코드가 없으니 MORT 써서 글자 인식으로 번역해서 하시면 불편하나마 간신히 이해할 수는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내일 0:00 Venusblood -Lagoon- 발매일입니다. VenusBlood 홍보관

저는 이미 FANZA에서 예약구매 해 놓았습니다.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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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짱


VBR